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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프로야구 개막이 4월 중으로 연기된다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3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야구회관에서 열린 긴급 실행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3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야구회관에서 열린 긴급 실행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2020년 KBO리그는 오는 3월 28일, 개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막일을 연기하게 됐다. KBO리그는 앞서 3월 중으로 예정됐던 시범경기도 치루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월 10일, 긴급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 KBO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 중으로 잠정 연기된다.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이사회는 ”현 상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전문가(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의견을 청취하고,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고 한다.

KBO이사회는 구단 당 144경기 거행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무관중 경기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0년 개막일은 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해당 날짜로부터 2주 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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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야구 #프로야구 #KBO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