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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들이 가장 높은 승률을 매긴 케이트 미들턴의 새아기 이름

배 모양이 ‘높고 넓으면’ 딸, ‘낮거나 좁으면’ 아들이란 미신

영국 왕실은 새아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박사들에 의하면 새아기는 여자아이일 가능성이 높다.

IBT는 사람들이 케이트 미들턴의 새아기가 여자일 것으로 예측하는 이유는 오래된 미신 때문이라고 전했다. 임산부의 배 모양이 ‘높고 넓으면’ 딸, 반대로 ‘낮거나 좁으면’ 아들이라는 미신이 있다는 것이다.

BAFTA에 모습을 보인 캐임브리지 공작부인. 런던, 2018.02.18.
BAFTA에 모습을 보인 캐임브리지 공작부인. 런던, 2018.02.18. ⓒSamir Hussein via Getty Images

조지 왕자를 임신했을 때보다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의 배 모양이 훨씬 더 ‘높다’는 게 도박사들의 의견이다. 영국의 대표적 도박 사이트인 라드브록스에 의하면 현재 새 아이가 딸일 승률은 10/11이다(11파운드를 걸어야 10파운드를 이길 수 있다는 계산). 태아의 성을 임산부의 배 모양으로 가릴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말은 뒷전인 듯싶다.

캘리포니아 세인트존스 병원의 셰리 로스 박사는 TheBump에 ”산부인과 일을 25년 동안 해왔지만... 그런 건 근거 없는 미신일 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로스에 의하면 태아가 엄마 뱃속에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와 임산부의 키에 따라 배 모양이 다를 수 있다. ”키가 큰 여성일수록 가운데 부분이 더 크다. 따라서 키가 작은 여성보다 배가 덜 나오며 더 나중에 두드러진다.”

공작부인과 웨식스 백작부인 소피. 2018.02.19.
공작부인과 웨식스 백작부인 소피. 2018.02.19. ⓒDOMINIC LIPINSKI via Getty Images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이 딸을 낳을 거라고 가정하자. 새 공주 이름을 무얼로 지을까?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매리(Mary)일 확률이 가장 높다. 4대 1이나 된다. 빅토리아와 앨리스 같은 왕실과 연관이 깊은 이름으로 결정되리라는 예측도 8대 1이나 된다.

자녀들에게 전통적인 왕실 이름을 지어준 공작 부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위의 추측들이 크게 어긋나지는 않을 것 같다. 예를 들어, 테크의 매리는 조지 왕(5세)의 부인이자 엘리자베스 여왕(2ㅅ의 할머니였다.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을 1837년서 1901년까지 통치한 인물이고, 앨리스 공주는 그 빅토리아 여왕의 셋째 자녀자 둘째 딸이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앨리스라는 이름이 라드브록스에선 가장 높은 승률을 보였다. 제시카 브리지는 사람들이 왜 갑자기 매리라는 이름을 꼽는지 ”추측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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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미들턴 #영국왕실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