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사람들은 왜 이러는 걸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한예슬의 사랑스러운 연인에 대해 다짜고짜 ”남친 정체는 호스트”라며 이를 ‘충격 단독’으로 보도해 논란이다.

가세연은 21일 진행한 라이브에서 ‘충격 단독’을 타이틀로 내걸고 한예슬의 남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한다. 남친의 정체는 딱 이거”라며 2008년 개봉한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언급했다. 윤계상, 하정우가 출연한 이 영화는 대한민국 청담동을 주름잡는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말인 즉슨, 한예슬의 연인이 호스트라는 얘기다.

가세연은 ”자세가 딱 나오지 않냐”며 연인 류성재씨가 연극배우 출신인 것에 대해 ”연극 한번 나왔다고 직업이 연극배우라고 할 수 있나. 뭐로 먹고사는지가 중요하다”고 서슴없이 막말을 이어갔다. 

무례하고도 황당한 주장에 한예슬은 어이가 없어 그저 웃음이 난다는 반응이다.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가세연을 ”기자님”이라는 존칭으로 부르며 ”너무 소설이잖아요”라고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왜 이런 일들은 항상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다”며 씁쓸하다고 전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