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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칸예 웨스트가 2020 미국 대선 패배를 인정하며 "4년 후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낳으면 12억원 준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2020 미국 대선에 출마한 래퍼 칸예 웨스트
2020 미국 대선에 출마한 래퍼 칸예 웨스트 ⓒGonzalo Fuentes / Reuters

2020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래퍼 칸예 웨스트가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

칸예 웨스트는 4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음...칸예 2024″라고 적으며 대선 개표 상황을 배경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약 5만 표를 얻은 그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며 4년 후 재출마를 선언한 모습이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와이오밍에서 찍은 투표 인증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생애 최초로 미국 대선에 투표했다”면서 진정으로 신뢰하는 자기 자신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칸예 웨스트는 2015년 VMA 시상식에서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공식석상에서 지속적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왔다. 본격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후에는 ”아이를 낳으면 100만 달러(약 12억 원)을 주겠다”라는 공약으로도 주목받았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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