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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아마도 올해) 미국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일론 머스크는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카니예 웨스트 
카니예 웨스트  ⓒASSOCIATED PRESS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4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아마도 올해) 대선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카니예는 ”우리는 신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합하고,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 트윗에는 해시태그 ’2020비전’이 달려 카니예가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겨냥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카니예의 출마 선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카니예는 2015년 VMA 시상식에서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2016년에는 ”불안감과 무감각함으로 가득한 사회에 변화를 가져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하는 등 여러 차례 대선 출마를 암시해 왔다.

카니예의 선언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곧바로 ”당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환영했으며, 카니예의 아내 킴 카다시안도 미국 국기와 함께 남편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대선이 불과 4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카니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해왔음을 감안할 때 카니예의 대선 출마가 올해는 아닐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일부 팔로워들은 카니예가 사용한 해시태그 ’2020비전’이 2020년 대선을 암시하는 게 아니라 새 앨범의 이름인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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