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저께TV] '히든싱어5', 강타편 이변 속출..역대급 시즌 컴백

촬영장이 숙연해졌다.

  • 김태우
  • 입력 2018.06.18 09:24
  • 수정 2018.06.18 09:25

3년만에 돌아온 ‘히든싱어5’가 첫회부터 역대급 모창자들의 활약으로 판정단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강타는 ”나를 모창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큰소리쳤다가 1라운드부터 탈락 위기에 빠졌다. 심지어 일부 판정단은 연속으로 강타를 모창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결국 강타는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여장 공약을 지켜야했다.

1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는 원조 가수로 강타가 출연했다. 강타는 ”그 동안 모창자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타는 ”최종 라운드에서 60표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여장을 하겠다”는 공약까지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판정단으로 출연한 토니는 ”강타가 다른 파트를 부른 것을 들은 적이 없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내비쳤다.

ⓒJTBC

1라운드가 시작되자 판정단은 단체 ‘멘붕‘에 빠졌다. 모창자들은 ‘캔디’를 불렀고, 5명 모두의 목소리가 똑같았던 것. 1라운드가 끝난 뒤 1번 모창자가 35표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그 다음으로 표를 많이 받은 사람이 32표의 강타였다.

ⓒJTBC

전현무는 “3표 차이로 살았다. 1라운드에서 떨어졌으면 기록 세울 뻔 했다”고 말했고, 강타는 진땀을 흘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2라운드 역시 판정단은 멘붕에 빠졌다. 판정단들은 “4명 다 강타다” ”모르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맞췄던 토니 역시 고개를 저었다.

강타는 2라운드에서 다소 힘 있는 보컬로 자신임을 알렸고, 다행히 적은 득표를 받았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강타는 ”어렸을 때 불렀던 것과 지금 내 목소리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토니는 ”강타는 강타다. 모창자들이 너무 뛰어나신 것”이라며 강타를 위로했다.

이날 모창자들은 HOT 팬이었다고 밝히며 HOT와 관련된 사연들을 풀어놨고, 강타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강타는 ”내 목소리가 뭐라고 이렇게 연구하시고, 내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예능 #가수 #강타 #히든싱어5 #모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