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 친구가 돼줘서 고마워" 강남이 8년 지기인 '지하철 친구'에게 진심 어린 손편지+지하철 광고+8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건넸다

본인의 성공을 "지하철 친구 덕분"이라고 일관되게 말해온 강남.

강남과 '지하철 친구' 최승리씨의 첫 만남(좌) / 친구 승리씨를 위한 강남의 이벤트(우)
강남과 '지하철 친구' 최승리씨의 첫 만남(좌) / 친구 승리씨를 위한 강남의 이벤트(우) ⓒMBC / 동네친구 강나미

방송인 강남은 2014년 MBC ‘나 혼자 산다‘를 찍던 중 ‘지하철 친구’ 최승리씨를 만났다. 강남은 그저 옆자리에 앉았을 뿐이었던 승리씨에게 엄청난 친화력으로 충격적인 통장 잔액을 공개했고, 이 모습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았던 바.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인연이었으나 승리씨는 강남의 결혼식 사회를 봐줄 정도로 절친한 사이가 되었고 두 사람의 우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초면에 통장 오픈하고, 연락처까지 교환해 절친이 된 두 사람 
초면에 통장 오픈하고, 연락처까지 교환해 절친이 된 두 사람  ⓒMBC
이상화-강남의 결혼식 사회까지 맡았던 '지하철 친구' 
이상화-강남의 결혼식 사회까지 맡았던 '지하철 친구'  ⓒMBC

늘 승리씨에 대해 ”이 친구 덕에 잘 됐다”며 고마움을 표해왔던 강남은 28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승리씨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8년 지기지만 ”제대로 된 선물은 안 해본 것 같다”는 강남은 정성 어린 손편지와 함께 삼성역에 지하철 광고까지 걸어 ”고맙다는 마음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강남이 이벤트 준비한 이유 
강남이 이벤트 준비한 이유  ⓒ동네친구 강나미
지하철 광고 앞에서 지하철 친구 자랑하기 
지하철 광고 앞에서 지하철 친구 자랑하기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과 지하철 친구 승리씨 
강남과 지하철 친구 승리씨  ⓒ동네친구 강나미

승리씨를 위해 강남이 준비한 또 하나의 선물은 8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강남은 ”승리랑 시계 이야기도 하고, 차 이야기도 했었다. 그런데 제가 아직 차 사줄 능력은 안 된다”라며 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명품 시계를 준비한 것. 승리씨는 강남이 삼성역에서 갑자기 무릎 꿇으며 시계 선물을 건네자 부끄러워하며 받은 뒤 ”얼마일 것 같아?”라는 질문에 ”한 10만원?”이라고 답해 강남의 실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선물 
마지막 선물  ⓒ동네친구 강나미
시계 선물 받은 뒤 가격을 알게 되자 깜짝 놀란 승리씨 
시계 선물 받은 뒤 가격을 알게 되자 깜짝 놀란 승리씨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 
강남  ⓒ동네친구 강나미
매우 기쁜 승리씨 
매우 기쁜 승리씨  ⓒ동네친구 강나미

해당 시계의 진짜 가격을 알게 된 승리씨는 어쩔 줄 몰라 하며 ”감동해서 말이 안 나와...”라고 말했으나, 리액션은 평소처럼 한없이 차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 같은 선물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덕분에 제가 성공을 하게 됐다. 예능도 찍고, 와이프도 만나게 되고, 덕분에 이렇게 웃으며 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지하철 #친구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