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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가수 강다니엘이 "안 죽으려고 사는 것 같았다"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고백했다

"원래 은퇴까지 생각했는데 나도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

  • 이인혜
  • 입력 2021.02.18 00:19
  • 수정 2021.02.18 02:56
강다니엘
강다니엘 ⓒ뉴스1

 

가수 강다니엘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강다니엘은 지난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한꺼번에 와서 삶의 의욕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살아가는 목적의식이 없어졌다. 마치 안 죽으려고 사는 것 같았다. 악순환으로 우울증이 심화됐다.”

 

'라디오스타' 강다니엘
'라디오스타' 강다니엘 ⓒMBC

 

강다니엘은 힘들었던 시기,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면서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다.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며 무대 자극을 많이 받았다”며 ”원래 은퇴까지 생각했는데 나도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강다니엘
'라디오스타' 강다니엘 ⓒMBC

 

강다니엘은 지난 16일 신곡 ‘파라노이아(paranoia)’로 컴백했다. 편집증과 피해망상을 뜻하는 신곡 제목에 대해 그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직접 가사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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