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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랑 합의 안했어?" 강병규가 축구협회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번엔 맞는 말 같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대한축구협회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강병규
강병규 ⓒ강병규 트위터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대한축구협회에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강병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5일 열린 한일전에 대한 경기 소감을 남겼다. 그는 ”경기는 질 수 있어. 그렇다 쳐. 근데 상대국가의 유니폼에 똑같이 국기를 집어넣기로 합의도 안 했어?? XX들 대한축구협회”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한일전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은 0-3 완패를 당했다. 경기에서 패배한 것에 더해 일장기 논란까지 이어졌다.

이날 대표팀은 친선경기를 기념하는 뜻에서 유니폼의 대한축구협회 앰블럼 아래에 태극기와 일장기를 함께 새겨넣었다. 이에 26일에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일장기를 새긴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전부터 친선경기나 대회에서 상대편과의 대결을 기념해 태극기와 함께 상대국가의 국기를 새긴 바가 있으며, 그 아래에 경기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해왔다. 하지만 논란의 시발점이 된 것은 일본 측은 태극기를 새겨넣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측은 ”(유니폼에 국기를 새겨 넣는 것은)상대국의 선택이지 의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트위터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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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한축구협회 #강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