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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얻은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지구의 중심이 선이(아들)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아들 강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와 아들 강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이날 강원래 김송 부부는 올해 여섯 살인 아들 강선 군과 함께 스튜디오에 나왔다. 강원래는 ”보통 미운 다섯 살, 여섯 살이라고 하는데 선이는 아직 그런 게 없는 것 같다”고 했고, 김송도 ”매일 매일 예쁘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원래는 ”평상시 아내를 닮았다고 하는데 웃을 땐 저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이에 김송은 ”남편이 갑의 자리에 있었는데 이제는 정이다”라며 ”막연히 행복하다고 했는데 선이를 낳고 진정한 행복이 뭔지 알게 됐다. 마흔셋에 낳았다. 늦은 나이에 낳았는데 안 낳았으면 어떡할 뻔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식을 올린지 10년 만인 2013년 임신 성공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험관 수술 8번 만에 성공했다며 ”시험관 아기로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선이가 태어나고 지구의 중심이 선이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또 과거 교통사고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빨리 가려고 불법 유턴한 것인데 제가 부딪친 것”이라며 ”내가 피해자일지 그분이 피해자일지 그분 입장에서 보면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분이 미안하다고 하면 ‘괜찮아요’라고 한 번쯤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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