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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강성태가 '9급 공무원 시험 도전'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생방송에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태우
  • 입력 2019.03.17 17:30
  • 수정 2019.03.17 17:36

‘공부의 신’ 강성태가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라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Youtube/공부의 신 강성태

강성태는 최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공시생 구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험을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한 달가량 남은 점을 지적하며 ‘강성태가 한 달 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보이겠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 발언이 취지와 다르게 왜곡되어 논란으로 번지자 강성태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강성태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무원 시험 한 달 안에 붙는다는 강성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입장을 밝혔다. 

강성태는 ”공무원 시험 한 달 안에 붙어보겠다는 말이 메이저 언론사에 기사 나고 카드뉴스로도 만들어져서 소셜미디어에 엄청나게 퍼졌다. 저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 시험을 쳐보겠다고는 했다”라며 ”제가 (공시생 상대로) 노량진에서 강연도 해보고 문제도 풀어봤지만 제대로 시험을 본 적은 없다. 제대로 조언을 해주려면 정말 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성태는 ”매년 제가 몰래 수능을 봐왔던 터라 방해 안 되게 조용히 치러볼 자신은 있는데 한 달 컷으로 합격해서 박탈감을 줄 생각은 정말 조금도 없었다”라면서 ”수능도 수험생들이 알아보면 방해될까봐 작년부터 안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에 이게 신경 쓰이시면 저는 안 볼 거다. 안 보면 저야 편하다”라며 공시생들이 문제 삼을 경우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부디 이걸 보신다면 꼭 좀 주변에 알려달라. 이건 허위사실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피해가 너무 커져서 알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성태는 끝으로 ”강성태가 공시를 보건 BTS가 공시를 보건 여러분 전혀 흔들려서는 안된다. 이제 그만 신경쓰시고 지금 휴대전화부터 좀 내려놨으면 좋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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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해명 #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