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인 이상화가 남편 강남의 식탐 때문에 위염이 생겼으며, 강남에게 음식을 빼앗길까 봐 혼자 몰래 옷방에서 음식을 먹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8일 E채널 ‘노는언니2’에 출연한 이상화는 ”아직도 신혼 분위기인가?”라는 질문에 ”아닌 것 같다. 남편이 저보다 2살 많은데 하는 짓이 너무 철이 없다”라며 ”식탐 때문에 싸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화는 ”남편 때문에 나도 빨리 먹으려다 보니 위염이 생겼더라”며 ”음식을 빼앗길까 봐 혼자 옷방에 숨어서 몰래 먹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이상화는 ”냉장고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넣어두면 다음 날 없어진다”라며 ”냉장고를 가득 채워놔도, 순식간에 음식이 없어진다”라고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그냥 부부가 냉장고를 따로 사용하라는 박세리의 제안에는 ”다 해봤는데도 안 된다. 10초에 한번씩 냉장고 문을 연다”라며 ”오늘 촬영 올 때도 냉장고에 ‘냉장고 문 수시로 열지 않기’라고 메모를 적어두고 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와 강남은 2018년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으며, 같은 해 하반기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2019년 10월 교제 1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