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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강경화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장관'이다.

강경화 외교부 정관이 지난 29일 화상으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30
강경화 외교부 정관이 지난 29일 화상으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30 ⓒ외교부

3년 반 넘게 외교부 수장을 맡으며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장관’에 이름 올랐던 강경화 전 장관이 퇴임 후 한 달 만에 거취를 알렸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다.

7일 박영선 캠프는 강 전 장관이 캠프의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국제협력위원회는 박 후보 캠프의 ‘서울시 대전환위원회’ 내부 위원회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이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강경화 전 장관님과는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과 중기부 장관으로 만나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온 돈독한 사이”라며 ”강 전 장관님의 풍부한 외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21분 도시 서울’을 완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박 후보와 오래 전부터 많은 대화를 나눴고 박 후보의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 리더십에 충분히 서울의 미래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오는 11일 박영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제협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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