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찰이 '준강간 혐의' 배우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이 근거다.

경찰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광주 경찰서는 11일 오전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영장을 신청했다”라며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강씨는 체포 당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강지환이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환의 긴급 체포에 따라 그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 13, 14일 방송은 결방 예정이며 재방송도 취소됐다. 종영까지는 6회가 남은 상황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성폭행 #강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