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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서 강형욱 눈물 흘리게 했던 반려견 다올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앞서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다올이.

훈련사 강형욱의 반려견 다올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강형욱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올이가 그제 하늘로 갔다. 가족 품에서 편안히 갔다”는 멘트와 함께 관련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강형욱은 다올이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강형욱과 다올이
강형욱과 다올이 ⓒ강형욱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강형욱은 ”그동안 다올이를 예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강형욱의 아내 수잔 엘더도 인스타그램에 다올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다올이의 죽음을 슬퍼했다.

왼쪽부터 다올이 생전 모습, 장례식장, 메모리얼스톤이 된 다올이
왼쪽부터 다올이 생전 모습, 장례식장, 메모리얼스톤이 된 다올이 ⓒ수잔 엘더 인스타그램

 

2008년생인 다올이는 2010년부터 강형욱 가족과 함께 지냈다. 지난 4월 강형욱은 출연 중인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다올이가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다올이를) 보낼 준비를 진지하게 하지 않았다. 저도 그냥 개 키우는 사람”이라면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강형욱이 괴로워하자 그를 위로했던 반려견 다올이. 
강형욱이 괴로워하자 그를 위로했던 반려견 다올이.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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