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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출신 개그맨 강현이 간암 4기로 하반신 마비까지 온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이제 겨우 40살인데.......

개그맨 강현.
개그맨 강현. ⓒ유튜브 '내플렉스'

SBS ‘웃찾사’로 데뷔했던 개그맨 강현이 간암 4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현은 1982년생 올해 40살이다. 

지난 17일 개그맨 김형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를 통해 후배 개그맨 강현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강현은 현재 말기 직전 단계인 간암 4기 상태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된 항암 치료조차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강현이 먹는 약들.
강현이 먹는 약들. ⓒ유튜브 '내플렉스'

간에서 시작된 암세포는 척추까지 전이됐다. 강현은 ”뼈가 녹고 신경을 눌러서 하반신 마비까지 왔다. 수술은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암 주사가 제일 좋긴 하지만 한 번 맞을 때마다 300~400만원씩 한다. 내년 3월까지는 보험이 되지 않아서 먹는 약으로 버티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현의 발.
강현의 발. ⓒ유튜브 '내플렉스'

″항암제 먹으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도 많이 없다”라는 강현은 부작용도 심한 상태였다. 간암 초기에 살갗이 떨어져 나간 발은 계속된 항암 치료로 회복이 전혀 되지 않았다. 게다가 다리는 살짝만 스쳐도 피부에 상처가 크게 남는 상황이었고, 설사, 식욕 부진 등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했다.

김형인(왼쪽)과 강현.
김형인(왼쪽)과 강현. ⓒ유튜브 '내플렉스'

강현은 ”형인이 형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개그맨들 모금도 형인이 형이 주최로 해서 도와줬고 필요한 것도 사주고, 먹고 싶은 것도 형인이 형이 많이 시켜줬다. 병원에 있을 때도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달려와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인은 ”강현이가 출연한 이 영상은 강현의 수술비와 입원비에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 응원과 격려,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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