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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권유로 씨름 시작했는데...' 강호동이 2년 전 세상 떠난 아버지 그리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강호동은 지난 2018년 방송 촬영 중 부친상 비보를 접했다.

강호동 
강호동  ⓒ뉴스1

 

방송인 강호동이 2년 전 세상을 떠난 부친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장면은 오는 8일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에서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호동과 MC로 첫 호흡을 맞추는 임지호 셰프가 강호동만을 위한 식사를 준비한다. 임지호 셰프가 강호동의 고향인 마산에서 식자재를 공수해왔다고 밝히자 강호동은 ”타고난 MC시네요, 아버지 말씀을 하시니까 눈물이 나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강호동은 이어 ”어린 시절, 너무 힘들어 씨름을 못 하겠다고 하니 (아버지가) 나랑 같이 밥을 안 드셨다”라며 ”당시에 아버지가 날 잡아주지 않았다면 천하장사 근처에도 못 갔을 것”이라면서 아버지의 권유로 씨름을 시작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눈물 흘리는 강호동
눈물 흘리는 강호동 ⓒMBN

 

그는 또, 처음으로 천하장사가 된 날, 아버지와 나눈 전화 통화 이야기를 들려줘 녹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은 연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지호가 그런 강호동을 따듯하게 위로하자, 그는 ”선생님, 저 한 번 안아주세요”라며 품에 안겼다고 한다.

제작진은 해당 이야기를 전하면서 ”임지호 표 ‘칭찬 밥상’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된 강호동이 가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마법과 같은 한 끼를 감사히 먹었다”라며 ”제작진까지도 눈시울을 붉히게 한 강호동의 어린 시절 추억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 먹고 가‘는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해 ‘칭찬 밥상’을 대접하는 콘셉트의 일요 예능 프로그램이다.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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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씨름 #천하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