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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09일 09시 44분 KST

[Oh!쎈 리뷰]"5년뒤, DJ 꿈" '한끼줍쇼' 국민MC 강호동's 시크릿 드림

5년 뒤 '이곳'에 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아무도 몰랐던 국민MC 강호동의 ‘시크릿 드림’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 서교동 편에서는 김윤아와 윤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윤도현과 김윤아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팀을 짜기로 했다. 윤도현은 호동과 한팀, 김윤아는 이경규와 한 팀이 됐다. 나비처럼 한끼를 찾기로 했다. 드디어 벨 누르기 첫 출발이었다.

김윤아가 먼저 도전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첫 벨을 눌렀다. 첫 벨부터 집주인이 직접 나왔고, 김윤아는 깍듯하게 인사했다. 이어 차분하기 프로그램을 설명했으나, 이미 식사 중인 탓에 함께 식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쉽지만 첫 번째 도전은 실패했다. 김윤아는 ”정말 떨리다”라면서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뒤로 반전 모습을 보였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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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젊은이들을 공략하기로 했다. 하지만 집에 사람이 없어 첫 도전은 실패였다. 다음 도전한 집에선 집주인과 연결됐다. 마침 식사 전인 집이었다. 라면밖에 없다고 했으나 윤도현은 ”평생 먹고 살아온 음식”이라며 친근하게 대답했다.

이때, 윤도현 뒤로 김윤아가 빼꼼히 보이자, 집주인은 ”팬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윤아가 다른 집으로 가야 하자 집주인은 “1층에서 사진이라도 찍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사진 찍으면 우리가 들어가야 한다”면서 ”시간 허비가 아깝다”며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김윤아를 만나기 위해 집주인이 내려왔고, 윤도현이 직접 사진을 찍어줬다. 김윤아가 좋은 이유에 대해 ”가정적, 목소리가 국보급, 변치 않는 미모다. 진짜 팬”이라며 김윤아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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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한 끼는 김윤아가 아닌 윤도현이 먼저 성공했다. 더운 날씨 탓에 라면 대신 비빔면을 먹기로 했고, 윤도현은 ”저 요리 잘한다”며 직접 요리를 하기로 했다. 강호동이 마트에 간 사이, 윤도현이 소통을 시작했다. 특히 윤도현은 한 끼를 초대해준 보답으로 국가스텐과 합동으로 하는 공연 초대권을 주기로 했다.

김윤아와 이경규는 아직 홍대 주택가를 헤맸다. 이때, 한 집주인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는 4천원으로 회유를 시작했고, 마침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혼자 자취하는 청년을 위해 김윤아 역시 셰프로 변신했다. 얼떨결에 홍대 출장판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작됐다. 김윤아는 즉석에서 파스타를 만들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할 정도로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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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집주인인 청춘에게 꿈이 뭐냐고 했다. 그러자 ”사회에 폐 끼치지 않는 것. 조용히 시골에서 고양이와 사는 것”이라 답했다. 꿈이란 게 꼭 직업은 아니라고. 그러자 이경규와 김윤아는 ”정말 행복한 꿈”이라면서 늘 자신을 응원해주는 가족들 덕분에, 언젠가 빛날 내일을 꿈꿀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어른들의 잣대로 청년들을 평가한 것을 반성했다고 했다.

강호동과 윤도현 역시 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윤도현은 “23년째 밴드 활동 중, YB란 밴드가 머리 하얘질 때까지 함께 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스케이트보드 실내에 개인 스케이트보드장 갖는 것도 꿈, 혼자 듣고 싶은 음악 틀고 스케이트보드 타는 꿈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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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자신의 얘기를 쑥스러워하며 조심스럽게 꺼냈다. 스스로에 대한 결핍이 있다고. 강호동은 ”늘 누군가에게 질문하는 MC이기에 오히려 스스로에게 질문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질문받는 것이 부끄럽다고 했다. 윤도현은 ”생각해보니 들어본 기억 없다”면서 ‘강호동이 알고 싶다’를 즉석에서 진행했다.

특히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묻자, 강호동은 “UMF”를 외쳤다. 뮤직 페스티벌 이름이었다. 디제잉이 해보고 싶다는 것. 강호동은 ”동영상으로 본 순간 내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EDM 디제잉을 해보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 했다. 지금껏 한번도 안해본 이야기에 쑥스러워하자, 윤도현은 “EDM이 형 성향과 맞는다”면서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는 DJ와 방송을 이끌어가는 MC와 똑같다고 했다. 다만 음악을 전혀 모르는 것이 문제라면서 음악만 알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5년뒤, 잠실 주경기장에서 디제잉 하고 싶다”면서 구체적으로 얘기해 ‘시크릿 드림’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