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가 강하늘과 ‘이웃사촌’이었다며 그와 겪은 한 일화를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세윤은 강하늘에게 “안영미와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이라고 하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강하늘은 빵 터졌다. 안영미가 “같은 건물에 살았다”고 대신 해명하자 강하늘은 “주기적이라기보단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친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강하늘의 미담 아닌 미담을 털어놨다. 그는 “일요일에 분리수거할 때 강하늘씨 덕분에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음식물 버리러 가는데 샤워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하늘이 “제 기억에는 정말 아름다웠다”라고 하자 안영미는 “강하늘씨가 예의바른 게 제가 모자와 마스크를 써서 못 알아보고 지나칠 수 있는데 매번 반갑게 ‘누나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잘 씻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