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최근 영화 ‘반도’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진 ‘비주얼 논란’에 ”저도 사진 보고 놀랐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지난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사진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사진에서 강동원은 평소보다 붓기가 있는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 인터뷰에서 당시 모습을 언급하며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더라. 저도 이제 나이가 마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얼굴이 붓기도 했고,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다”며 ”이젠 저도 나이가 있는데,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동원의 MBTI 유형이 INTJ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상투적이고 뻔한 잡담을 꺼린다’ 등의 특징에 대해 그는 ”농담을 많이 하긴 하지만 대체로 할 말만 하는 편”이라고 공감했다.
팬들이 보낸 질문에 직접 답변을 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한 팬이 ”제가 갑부가 되면 오빠 영화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하자 그는 ”투자자가 되신다면 수익률이 많이 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고 했다. ”형 언제 늙어요?”라는 질문을 받자 ”저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강동원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여러분도, 저도 힘내서 극복하자.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 멘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