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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모가 카카오TV '야인 이즈 백'에 1918년생 킹두한으로 출연한다

유튜브 '킹두한TV'도 열렸다.

종로가 아닌 유튜브를 접수하러 온 킹두한.
종로가 아닌 유튜브를 접수하러 온 킹두한. ⓒ유튜브 '킹두한TV'

배우 안재모가 ‘킹두한‘으로 돌아왔다. 안재모가 카카오TV와 손을 잡고 유튜브 ‘킹두한TV’를 시작한다. 6일 오전 ‘킹두한TV’는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제목은 ‘조선의 주먹. 야인 킹두한이 돌아왔소’다.

1918년생 킹두한으로 분한 안재모는 ”안녕들 하시오. 잘들 지냈소? 나 종로의 킹두한이오”라며 인사를 건넨다. 그렇다. ‘킹두한TV’는 19년 전 배우 안재모에게 최연소 연기대상을 안겨줬던 드라마 ‘야인시대’를 세계관으로 한다.

흰색 중절모를 쓴 킹두한 안재모는 그 시절 조선을 주름잡던 김두한의 모습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구독과 좋아요를 강요한다. 저음의 목소리와 웃음기가 전혀 없는 표정으로 웃음을 준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 ⓒ카카오TV

사실 유튜브 ‘킹두한TV’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야인 이즈 백’을 위한 채널이다. 킹두한 안재모의 활약상과 그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선보인다고 한다.

본 콘텐츠인 ‘야인 이즈 백’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처음으로 공개된다.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해 킹두한 찐팬 코미디언 이진호와 함께 2021년판 짠내 누아르를 보여준다.

불의와 배신이 판치는 이 시대에 화끈한 참교육을 전하려는 킹두한이 ‘라떼’ 시절과는 사뭇 다른 요즘 세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하고 짠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후문. ‘야인 이즈 백’은 진한 B급 감성과 날 것의 재미가 담긴 페이크 다큐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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