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돌아온 이들인 만큼 두 사람에 대한 취재 열기는 대단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귀국 인터뷰를 마치고 현장을 떠날 즈음 뜻밖의 인물이 이들 뒤에서 포착됐다.
KBS가 공개한 귀국 현장 생중계 영상의 42분 56초 부근을 자세히 보시라. 흰 반소매 티를 입은 여성이 빠르게 지나간다.
이 여성은 바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다. 스튜어트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샤넬 2018/19 파리-뉴욕 공방 컬렉션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2015년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 쇼에도 참석했다. 스튜어트는 수년 전 故칼 라거펠트에 의해 샤넬의 뮤즈로 선정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