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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스트레이키즈 현진 의혹에 밝힌 입장은 무조건 "허위사실" 고수하는 타 소속사와는 조금 달랐다 (전문)

일부 소속사는 자사 연예인 향한 추가 폭로에도 무조건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JYP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JYP  ⓒ뉴스1, Mnet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 측이 과거 동급생을 못살게 굴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현진 관련 이슈에 대해 당사는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 및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며, 게시자가 허락한다면 게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입장은 관련 논란에 무조건 ”허위사실”이라고 맞서는 다른 소속사들과는 다른 행보라는 점에 눈길을 끈다. 현진에 앞서 관련 논란이 터진 박혜수, 김동희, (여자) 아이들 수진 등의 소속사들은 해당 연예인을 향한 추가 폭로가 연이어 나오고 있음에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실력보다 인성을 중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과거 JYP 수장 박진영은 Mnet ‘식스틴(2015)’에서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좋은 가수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인성을 강조한 바 있다. JYP 소속사 그룹 있지도 한 방송에서 “진실, 성실, 겸손은 박진영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현진 관련 이슈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당사는 본 이슈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현진)가 재학했던 학교 및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며, 게시자가 허락한다면 게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다만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자들도 확인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루트를 통한 상세 조사를 진행하여 왜곡되지 않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명확한 사실 규명을 통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실과 다른 루머 유포에 대해 원칙대로 강경 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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