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모델 헤일리 볼드윈과 약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MZ는 지난 7일(현지시각) 비버가 바하마에서 볼드윈에게 청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잠시 사귀었고, 지난달 재회해 몇 주 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지와 US위클리 역시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약혼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TMZ에 따르면 비버는 바하마의 한 레스토랑에서 볼드윈에게 청혼했다.
볼드윈의 부친인 배우 스티븐 볼드윈은 8일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을 암시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두 사람의 지인은 E!에 비버가 뉴욕에서 반지를 구매했다며,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지만 저스틴은 헤일리와 자신이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항상 생각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버가 청혼하던 순간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라며 ”헤일리는 무방비 상태로 청혼을 받아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정말 사랑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의 부친 역시 축하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랑스럽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다. 두 사람 인생의 다음 장이 기대된다”라는 글과 함께 비버의 사진을 게재했다.
비버의 모친 패티 말레트도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편, 비버와 볼드윈은 앞서 캐나다, 뉴욕시, 뉴욕주 햄프턴 등지에서 손을 잡고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Justin Bieber And Hailey Baldwin Are Reportedly Engaged After Weeks Of Dat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