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는 대체 왜 울고 있었을까? 아마 사람들이 지난 48시간 동안 가장 궁금해했던 셀러브리티 미스터리였을 거다.
길가에 앉아 우는 비버와 그를 달래려는 약혼녀 헤일리 볼드윈의 모습이 지난 화요일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비버의 팬들은 궁금했다(셀레나 고메즈와의 헤어짐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장 많았다).
TMZ의 집요한 노력 덕분에 그 미스터리가 풀렸다.
외출에 나선 비버에게 TMZ 기자가 카메라를 들이댔다. 그리고 왜 길가에서 울었는지 질문했다.
그는 답 대신 손에 쥔 책을 가리켰다. 그리고는 ”바로 이거다. 좋은 날, 나쁜 날 모두 있다. 나쁜 날이 없는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비버가 답 대신 지목한 책은 미국 목사 팀 겔러의 저서 ‘결혼을 말하다’였다.
‘결혼을 말하다’는 겔러의 설교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즉, 신이 정의하는 결혼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비버는 약혼을 알리는 인스타그램에서 ‘성령의 인도’를 언급한 바 있다).
길가에서 울던 비버와 약혼녀가 잠깐 기도하는 모습을 취한 듯 보였다는 보도도 있다. 나중에는 식사 도중이던 볼드윈이 갑자기 울고 이를 비버가 달랬다고 한다.
두 사람에게 결혼선물로 고급 티슈통은 어떨까?
*야후Entertainment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