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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감독이 '임의 편집설'에 입장을 밝혔다

국내 배급사도 입을 열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 월드2)’가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급사가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영화를 임의로 편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UNIVERSAL PICTURES

국내 일부 팬들은 영국영화분류등급위원회(BBFC)에 등록된 러닝타임이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등록된 러닝타임과 41초가 차이 난다며, 관객 수를 늘리기 위해 국내 상영 버전을 편집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BBFC

이에 영화를 연출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바요나 감독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내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라며 ”이것이 오해를 해소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내 배급을 맡은 UPI코리아도 공식 입장을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PI코리아 측은 이날 ”‘쥬라기 월드2’는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수의 국가가 본사를 통해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받아 상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는 국내에서 임의로 특정 장면을 편집하거나 편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받 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6일 만에 336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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