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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정호연이 "갑작스러운 인기 너무 무섭다"고 말하자 찐친은 "인기는 금방 없어져. 정신 차려"라고 뼈 때리는 조언을 건넸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의 중심'이다.

정호연 
정호연  ⓒtvN

배우로서 처음 데뷔하는 작품에서 ‘초대박’을 낸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은 갑작스러운 인기가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정호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예상치 못한 전 세계적 흥행으로 ”무섭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모델로서 유명하긴 했으나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면서,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만명에서 무려 2000만명으로 엄청나게 증가한 상황. 정호연을 팔로우한 세계적 스타로는 드류 베리모어, 두아 리파, 퍼렐 윌리엄스 등등이 있다.

정호연 
정호연  ⓒtvN

정호연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친한 친구한테 전화로 ‘너무 감사한데 무섭고 힘들다.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었다”라며 ”그런데 친구가 ‘정신리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호연의 절친이 그에게 건넨 말은 ”정신 차려. 이거 금방 없어져. 알잖아. 인기라는 게 그냥 왔다가는 거”. 인생을 살면서 행이든 불행이든 우리의 바람에 따라 오고 가는 게 아니니 그에 너무 흔들리지 말라는 친구의 뼈 때리는 조언에 정호연은 ”오히려 되게 용기를 얻었다”며 깨달음을 전했다.   

정호연 
정호연  ⓒtvN

친구의 조언을 들은 정호연은 ”그래서 그냥 충분히 느낄 감정들은 다 느끼고, 겸손하게 한반한발 차분히 ‘또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걸어가려고 한다”라며 ”꾸준히 걷다 보면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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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친구 #정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