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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로망이었다" 가수 정엽이 운영 중인 카페 옥상에서 결혼식 올린 이유

지난해 3월, 7살 연하 신부와 결혼했다.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KBS

가수 정엽이 카페 옥상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정엽과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엽은 “옛날 생각나고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정엽의 신곡 ‘왈츠 포 유’(Waltz For You)를 언급하며 “카페도 운영 중인데, 카페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정엽은 “카페 운영한 지는 6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은지는 ”카페 옥상에서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물었다. 정엽은 “제가 라디오 DJ를 하면서도 오래전부터 그런 결혼식이 로망이라고 얘기해왔다. 가족 8분만 모시고 했는데, 그게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도 흔쾌히 동의해주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가수 정엽과 신부
가수 정엽과 신부 ⓒ정엽 팬카페

지난 2020년 3월, 정엽은 7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태원 해방촌에 위치한 자신의 카페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스몰 웨딩’으로 진행했다. 당시 정엽은 결혼식을 마치고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그는 “가족끼리 많이 조촐한 결혼식을 잘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도 잠시 다녀왔다. 이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쑥스럽지만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을 올린다. 너희들(팬)에게 보여줘야지 싶다. 내 공간에서 찍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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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정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