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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아저씨 아줌마 말리던 그..." 온라인서 확산된 유노윤호 목격담은 실화였다 (미담 모음)

유노윤호의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 이인혜
  • 입력 2020.12.28 13:01
  • 수정 2020.12.28 16:17

유노윤호(정윤호)가 온라인에서 확산된 자신의 목격담에 입을 열었다.

유노윤호는 지난 24일 공개된 wavve 웹예능 ‘어바웃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수근이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라면서 유노윤호 관련 미담을 소개했다. 이수근이 소개한 목격담에서 네티즌은 유노윤호가 청담동 골목길에서 아저씨 아줌마를 말렸다고 전했다.

유노윤호 미담
유노윤호 미담 ⓒwavve

 

해당 일화가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자 유노윤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여자분께서 60대 정도로 보였고, 남자분이 40대 정도로 보였다.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손을 대고 있길래 어머니 생각이 들어서 (겨우) 끝까지 제압했다. 경찰까지 불러서 잘 마무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노윤호의 말에 MC 강호동은 ”윤호가 만약에 개입해서 진정시키지 않았으면 어떤 불상사가 일어났을지 모른다”며 그를 칭찬했다.

온라인에서 확산된 목격담
온라인에서 확산된 목격담 ⓒSNS

 

유노윤호의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미담 제조기’로도 불리는 그의 일화를 몇 가지 더 소개한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해줘” 모교 기부 이유 밝혀 

지난 2012년 방송한 Mnet ‘비틀즈코드’에선 유노윤호의 기부 활동이 공개됐다. 당시 MC 탁재훈이 유노윤호에게 “8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들었다. 냉장고도 고향에 전달했다고 들었다. 왜 이렇게 학교를 좋아하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실 일을 빨리 시작하는 바람에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고교생활 추억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당시 선생님과 친구들이 나를 바른길로 인도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부하게 됐다” - 유노윤호 

 

유노윤호 과거 일화
유노윤호 과거 일화 ⓒMnet, 육군 SNS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름답다” 

성실한 군복무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대한민국 육군 측은 유노윤호에 대해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만 주어지는 특급전사의 영예를 안았다”며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 아름답다”고 그를 칭찬했다. 

 

“무명시절 나를 챙겨줬던 유노윤호” 연예계에서도 미담 이어져 

“10년 가까운 무명시절 동안 나를 챙겨 줬던 사람이 유노윤호였다. 그때는 톱스타인 윤호가 내 동생이라는 게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윤호가 저를 자랑스러워한다” - 손호준 (Mnet ‘비틀즈코드’ 2014년 방송 中)

“볼 때마다 멋진 윤호 씨 때문에도 좋았음. 내가 데뷔하고 본 사람 중 최고의 인성 정윤호! 어쩜 저리 반듯한지” - 심진화

유노윤호와의 일화 들려주는 손호준, 심진화
유노윤호와의 일화 들려주는 손호준, 심진화 ⓒKBS, 심진화 인스타그램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과거 일화를 들려줬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시호는 지난 2018년 유튜브로 “제가 완전 막내일 때 (유노윤호) 메이크업을 맡았는데, 제가 너무 떨려하고 걱정하니까 ‘네 꿈을 펼쳐봐’라고 해줬다”며 그 덕분에 긴장이 풀려 편안하게 일할 수 있었다고 유노윤호를 향해 감사를 전했다.

유노윤호 인성 일화
유노윤호 인성 일화 ⓒ유튜브, Mnet

 

본드 오렌지 주스 건넨 안티 ‘선처’ 호소한 대인배 

유노윤호는 2006년 한 안티가 건넨 본드 섞인 오렌지주스를 마시고 실신, 응급실에 실려 갔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당시 사건을 회상하며 위벽과 식도가 많이 상해 한동안 역류성 질환을 앓은 것은 물론 공황장애 증상을 겪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유노윤호는 안티팬이 내 동생과 나이가 같다면서 선처해 달라고 부탁하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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