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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13개 사라져"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4년 전 21살 아들이 겪은 사고를 들려주었는데, 듣기만 해도 심장 떨린다(동상이몽2)

회복하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린다.

정영주와 아들 
정영주와 아들  ⓒSBS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올해 21세인 아들이 4년 전 큰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31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정영주는 뮤지션이 꿈인 아들에 대해 ”힘들고 예민한 시기에 이혼을 해서 미안했다. 그전까지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하고 살다가 나랑 같이 산 지는 3년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영주 
정영주  ⓒSBS

″아들이 크니까 소통하기가 되게 힘들다”라는 정영주는 ”이해는 하고 싶은데, 화법이 서로 많이 차이 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음악적인 것, 예술적인 걸 공유할 때는 트러블이 없다”라고 밝혔다.

랩과 비트박스를 한다는 정영주의 아들은 4년 전 큰 사고를 겪어 치아 13개나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었다.

아들의 사고에 대해 말하는 정영주 
아들의 사고에 대해 말하는 정영주  ⓒSBS

정영주는 ”큰 사고가 나서 하관이 대부분 사라졌다가 다시 생겼다. 하관 대부분이 손상되는 바람에 치아가 13개나 소실됐다”라며 ”입이 곡 악기인데 아래 치아가 5개나 없으니 얼마나 불편할까”라고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백했다.

정영주와 아들 
정영주와 아들  ⓒSBS

뒤이어, 정영주는 ”현재 잇몸뼈가 없어서 임플란트를 할 수도 없다. 잇몸뼈가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더라”며 “1년간은 아래 이빨 다섯개가 없는 채로 살아야 하는데, 그래도 눈만 뜨면 비트박스를 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정영주는 ”내가 무언가에 저렇게까지 미쳐본 적이 있나 싶더라. 그건 나보다 낫다”라고 아들에 대한 대견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영주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남편과 2000년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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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들 #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