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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3일 10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0월 23일 10시 19분 KST

"그런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따로 있다" 전학 권유하는 학부모들의 말에 ADHD 아들을 둔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무릎을 꿇었다

'그런' 아이들이라니....

채널A
뮤지컬 배우 정영주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아들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고백했다.

이혼 후 20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정영주는 2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아들의 학창 시절이 만만치 않았다”라며 ”초등학교 1학년때 학부모 참관 수업에 갔는데 제 아들은 자리에 앉아있질 않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들이 혼자 복도를 누비고 있더라”고 말한 정영주는 학기 초에 다른 학부모들로부터 전학까지 권유받았던 일화를 들려주었다.

채널A
정영주 

정영주는 ”학기 초에 다른 부모들이 불러서 햄버거집에 갔는데, 7~8명의 어머니들이 저한테 아들 전학을 권유했다”라며 ”학교에 다닌 지 3개월이 좀 안 됐을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왜 그러시냐’는 질문에 ”아들이 정상이 아니라면서요? 그런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따로 있어요”라는 답변을 들은 정영주. 

채널A
정영주 

정영주는 당시 ”그런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이냐고 물었다”라며 ”무릎 꿇고 전학 못 간다고 버텼다”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영주는 오은영 박사가 ”무릎까지 꿇으셨냐”라며 깜짝 놀라자 ”아들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어렵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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