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20년 10월 21일 17시 13분 KST

정우성이 난민 관련 그릇된 온라인 정보가 오프라인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우성은 7년 째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뉴스1
난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배우 정우성

UN(국제연합)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난민 관련 잘못된 정보를 온라인에서 공유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상의 그릇된 정보는 오프라인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난민 등 소수자는 더욱 취약할 수 있다”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정보를 공유하기 전 그 결과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리 모두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정우성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공유하기 전 생각해 볼 것’ 5가지가 담겼다. ‘누가 만든 정보인가?‘, ‘출처는 무엇인가?‘, ‘어디서 온 정보인가?‘, ‘당신은 왜 이 정보를 공유하려 하는가?‘, ‘언제 발행된 정보인가?’ 등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정보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7년 째 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정우성은 2018년 허프포스트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예멘 난민 500여명이 제주도에 들어왔을 때 팽배했던 반(反) 난민 정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건 무조건적인 반 난민 정서가 아니라 지금 20대가 처해있는 경제적 어려움에 국가가 어떤 자세로 대처를 하고 있느냐는 문제다”라며 ”대처를 제대로 못 하는 와중에 갑자기 500여 명의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왔고, 난민 제도와 그들에게 주어지는 혜택과 상대적인 비교를 하면서 박탈감을 호소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