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여러분의 작은 행동 하나가 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정우성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국이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전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오늘, 저는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생각한다. 세계난민의 날 을 앞둔 오늘, 여러분이 이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음에도, 모든 것을 버리고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물며 전염병이 전 세계를 집어삼킨 상황에서 피신해야 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라면서 관심을 호소했다.
세계 난민의 날은 오는 20일로, 지난 2000년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날이다. 정우성은 현재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서, 난민 등 사회적 이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