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열애 중’ 정석용이 집에 혼자 있는 절친 임원희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이날은 놀랍게도 크리스마스였다

하지만 닭다리는 양보 못 하는 우정...!!!

크리스마스에 절친 임원희의 집을 찾은 정석용.
크리스마스에 절친 임원희의 집을 찾은 정석용.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열애 소식을 밝힌 정석용이 크리스마스를 절친 임원희와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집에서 영화를 보고 발톱을 깎고 두부김치를 만들며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중, 반가운 손님을 맞이했다. 놀랍게도 손님의 정체는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정석용이었던 것. 

임원희는 정석용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이런 날 나를 왜 만나냐. 여자친구 안 만나냐”라고 물었고, 정석용은 “뭐 맨날 만나냐”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석용은 미리 주문한 치킨을 건네며 “혼자 있으면 치킨을 안 시켜 먹는다. 오늘은 너랑 치킨이나 먹으려고 왔다”라고 말해 임원희를 감동시켰다.

임원희는 치킨을 먹던 중 “여자친구가 닭다리 두 개 다 달라고 하면 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정석용은 “닭다리가 뭐라고”라며 당연히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임원희는 “내가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다시 물었고, 정석용은 “얻다 비교하냐”라고 딱 잘라 말했다. 

정석용은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던 지난 방송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최시원의 집에서 정석용은 3개월 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알렸고, 절친의 열애 소식에 충격을 받은 임원희는 축하한다는 말조차 건네지 못할 만큼 당황했던 것.

정석용은 “그날은 최시원과 이야기를 하느라 네 신경을 못 썼다. 그렇게 충격이었냐? 충격 받은 척 한 거지?”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임원희는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오니까 날 쳐다보지도 않더라. 진짜로 충격받았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두 사람은 과거에 했던 것처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캐롤을 부르면서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정석용이 여자친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자, 임원희는 다시 짠내 나는 모습으로 돌아와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크리스마스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정석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