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미 12개월 아기 키우는 만 18세 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엄마는 가슴이 무너져내릴 수밖에 없었다(고딩엄빠)

너무 힘들어 보인다...

만 18세 엄마 정수지와 모친 
만 18세 엄마 정수지와 모친  ⓒMBN

이미 12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만 18세 딸이 ”둘째를 가졌다”고 할 때, 그 엄마 마음이 오죽할까.

24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12개월 아기 은하를 키우고 있는 만 18세 부부인 정수지-강인석이 등장했다.

부부가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어린 너희가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키울 거냐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서”이다.  

딸의 둘째 임신 고백 
딸의 둘째 임신 고백  ⓒMBN

부부는 은하를 키우며 열심히 살고 있었으나, 정수지는 산후우울증으로 꽤 힘들어 보이는 모습.

현재 40kg밖에 안 나갈 정도로 연약한 정수지는 최근 둘째까지 임신했고, 이를 들은 정수지의 어머니는 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딸이 내민 초음파 사진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현실을 부정하던 모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고위험 산모라서 (현재 12개월인) 은하도 힘들게 낳았다. 입원과 퇴원을 몇번이나 반복했었다. 솔직히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눈물지었다.

가슴이 너무 아픈 엄마와 딸 
가슴이 너무 아픈 엄마와 딸  ⓒMBN

모친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곧바로 둘째를 가지면 안 된다고 의사가 권유했음에도 이미 둘째를 임신해 낳기로 결정한 딸 부부를 바라보며 ”엄마로서 축하한다고 해주고 싶은데 그 말이 잘 안 나온다”면서도 ”너희들이 선택한 거니, 수지는 너랑 네 아기만 생각하고 은하 아빠는 부지런히 벌어라”는 말을 전했다.

부부의 두번째 임신은 계획에 없던 것으로, 현재 부부는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놓여 있었다.

부부의 재정 상황 
부부의 재정 상황  ⓒMBN

남편 강인석은 주급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었고, 정수지는 ”(통장) 잔액이 35,000원 정도 남은 상태”라고 공개하기도.  

민간 지원단체에서 월세, 보증금을 지원받는 정수지는 ”비상금은 물론 있다”면서도 ”공과금, 보험금 등 나갈 게 많다”고 전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임신 #엄마 #고딩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