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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이 ‘지금의 아내’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이혼에 관해 쿨하게 말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정겨운은 2017년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다.

  • Mihee Kim
  • 입력 2021.07.10 19:10
  • 수정 2021.07.11 01:44
정겨운.
정겨운. ⓒMBC ‘돌싱글즈’

배우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미안함 때문에 이혼에 대해 쿨하게 말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11일 첫 방송되는 MBC ‘돌싱글즈’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돌싱남녀들의 연애 및 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다.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함께 스튜디오 MC로 합류한 정겨운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정겨운은 시작부터 거침없는 ‘이혼 선배’ 이혜영의 주도하에 서서히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갔다 와서 다시 간 줄 몰랐다”라는 이혜영의 말에 다소 쑥스러워하더니 “그런데 솔직히 지금까지도 (이혼에 관해) 말을 쿨하게 못 하겠다. 지금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정겨운은 “돌싱남녀의 사랑은 싱글들보다 확실히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어땠느냐”라는 이혜영의 질문에 “마치 처음 연애하는 기분이었다. 첫 경험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특히 돌싱남녀들의 이상형에 관한 토크를 진행하던 도중 MC들이 “보통 이상형과 결혼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냐”라고 묻자, 정겨운은 “나는 이상형과 결혼했다”라며 꿀 떨어지는 애정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정겨운이 돌싱남녀들의 적극적인 행동과 제스처를 면밀히 관찰, 이들의 감정선을 예리하게 캐치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라며 “돌싱남녀들의 심리 상태와 현실적인 문제에 적극 공감하며, 어렵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간 정겨운의 용기 있는 참견에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아내를 생각하는 정겨운의 모습은 11일 오후 9시20분 확인할 수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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