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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할 때 난 70대 후반!” 정준호가 ‘쉰 대디 동지’ 김구라에게 술 끊고 운동하자는 현실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김구라에 1도 해당되지 않는?!

쉰 대디 동지 김구라에게 조언을 건넨 정준호.
쉰 대디 동지 김구라에게 조언을 건넨 정준호.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정준호가 ‘쉰 대디 동지’ 김구라에게 조언을 건넸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는 연기 중 대디~ 액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준호는 “요즘 결혼식장을 많이 다니는데, 지금 딸이 4살이다. 그런데 딸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 25년 뒤로 잡아도 내가 거의 70대 후반이다. 그때 건강한 모습으로 딸을 데리고 입장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늦둥이 아빠인 신현준 역시 “우리 딸은 돌도 안 됐다”라며 정준호의 생각에 공감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딸의 결혼식장에 입장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정준호. 
건강한 모습으로 딸의 결혼식장에 입장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정준호.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정준호는 지난해 득녀 소식을 전한 김구라에게 “그래서 이야기해주고 싶은 것이 술을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술을 아예 안 먹는다”라고 응수하자, 정준호는 재빨리 말을 바꿔 “운동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도 김구라는 “필라테스를 일주일에 1번씩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필라테스 마니아임을 인증하자, 당황한 정준호는 “필라테스 말고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국진이 “김구라는 골프 칠 때 계속 걸으면서 유산소 운동도 열심히 한다”라고 거들자, 정준호는 또다시 “그건 별로 운동이 안 된다”라며 우기는 모습을 보였다.

열심히 조언하지만 전혀 해당 사항이 없는 김구라.
열심히 조언하지만 전혀 해당 사항이 없는 김구라.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결국 김구라는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니라 스스로한테 하고 싶은 말 인 것 같다”라며 “이런 식으로 자기 분량을 챙기는 것이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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