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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맘 정주리가 "육퇴 후 배달 음식에 소주 두 병을 마시는 게 낙이다"라고 털어놨다

7살, 5살 3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정주리.

정주리.
정주리. ⓒtvN/정주리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정주리가 다둥이맘으로서의 애환을 털어놨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했고, 6년 동안 세 아들을 낳았다. 얼마 전 한 방송에 나온 정주리는 남편과 다툴 때마다 아기가 생겼다면서 둘째의 태명은 화해였고, 셋째는 신비였다고 말한 바 있다.

하나도 벅찰 텐데 셋이라니. 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던 정주리는 세 아들과의 육아에 치여 마음처럼 집안 정리가 되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정주리는 ”조금만 부지런하면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혼자 악착같이 애들을 돌보는데 해도해도 티가 안 났다. 다들 어떻게 이겨내냐고 묻는데, 저도 못 이겨낸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흘러도 육아는 여전히 쉽지 않다. 7살, 5살, 3살 아들과 매일매일 씨름하는 정주리를 위로해 주는 건 ‘육퇴(육아 퇴근)‘뿐. 지난달 30일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출연한 정주리는 ”최근 육아를 하다 보니까 애들을 재우고 나면 배달 앱을 켜서 시켜 먹는다. 육아 퇴근 후 소주 두병을 마시는 게 제 삶의 낙이다”라며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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