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활동이 뜸한 배우 정준이 사업가 근황을 전했다.
정준은 7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왜 방송을 안 하냐고 물어보실 때 마다 사업을 하고 있어 못 한다고 하면 무슨 사업인지 너무나 많이 물어본다. 그럴 때마다 ‘그냥 사업이요’ 이렇게 이야기를 몇 년째 하다 보니 주변에서 걱정을 너무 많이 하신다. 24년 지기 정말 친형 같은 형 회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태어나 한 번도 흡연을 한 적이 없었던 정준은 4년 전 함께 미국 출장을 갔던 회사 동료의 흡연으로 고생하던 차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알게 됐고, 사업화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준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어 방송을 못 하게 되었다. (여자친구 김유지씨를 만난) ‘연애의 맛’은 일주일에 이틀 촬영이라 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좀 나오라고 하시더라. 섭외가 들어와도 매번 거절을 하다 보니 (곤란했다) 이렇게 알리고 나면 덜 서운해하실 거 같아 글을 쓰게 됐다”라고 했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정준은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살인 배우 정준은 지난 1991년 아역 배우로 연예계 데뷔했다. 드라마 ‘사춘기‘,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혼‘,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했다. 이후 연기 활동이 뜸했던 정준은 지난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김유지씨를 만났고 현재까지 연애 중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