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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는 만능 가방에 사인 용지와 종류별 펜 넣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왕 할거면 제대로” - 정준호

  • 이소윤
  • 입력 2021.08.04 10:41
  • 수정 2021.08.04 10:42
와카남
와카남 ⓒTV조선

방송인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의 프로다운 면모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최용수-전윤정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용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을 묻는 말에 “깨끗한 사인용지에 사인 요청을 해주면 사인을 하는 저도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가끔 찢어진 달력이나 밀가루 포대를 가져오시는 분이 계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전단지를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 공감했다. 최용수는 “사인을 해주는 저 역시 마음이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와카남
와카남 ⓒTV조선

이를 듣던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의 만능가방을 언급했다. 그는 “저희 남편은 사인 용지를 들고 다닌다. 가방에 사인펜도 있다. 펜도 종류별로 갖고 다닌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근데 같은 출연자들한테는 대체 왜 주냐. 방송 끝나고 ‘현희야 여기’ 하면서 주더라”고 정준호의 사인 중독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정준호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0년 배우생활 노하우가 담긴 ‘기적의 가방’이자 ‘만능 가방’을 공개했다. 정준호는 이 가방을 평소에는 물론, 외국에 나갈 때 기내용 손가방으로도 지참한다고. 

그의 가방에서 나온 물건은 가짓수부터 서른개를 훌쩍 넘겼다. 충전기, 칫솔, 치실, 반창고, 간식, 거울, 손톱깎기 같은 필수품부터 즉석밥, 컵라면, 소금, 운동기구, 슬리퍼, 일회용 수저까지 다양했다. 

사인용 매직펜도 물론 있었다. 정준호는 종류별로 다양한 매직펜을 소개하며 “이왕 할거면 제대로”라고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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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