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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에서 지옥행 고지하던 천사는 CG 아닌 배우 정지소였다(영상)

얼굴부터 목소리까지 연기했다.

'지옥' 박정자에게 지옥행을 고지하는 천사.
'지옥' 박정자에게 지옥행을 고지하는 천사. ⓒ넷플릭스

″박정자, 너는 5일 후에..” 무고한 시민들에게 난데없이 지옥행을 고지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의 천사는 CG가 아니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옥‘에 등장하는 천사의 정체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영화 ‘기생충’에서 다혜를 연기했던 배우 정지소였다. 정지소는 천사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까지 연기했다고 한다.

배우 정지소가 특수한 장비를 착용한 채 '천사'를 연기하고 있다.
배우 정지소가 특수한 장비를 착용한 채 '천사'를 연기하고 있다. ⓒ넷플릭스
정지소.
정지소. ⓒ넷플릭스

‘지옥‘의 연상호 감독은 천사 역할에 대해 영화 ‘부산행’에서 배우 심은경이 연기했던 첫 번째 감염자와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만큼 천사는 중요한 역할이었다는 것인데, 연 감독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배우가 하면 좋을까 생각했을 때 콘셉트 아트의 이미지와 정지소 배우가 닮았다고 생각해서 부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기생충'에서 박사장(이선균 분)의 딸 다혜를 연기했던 정지소.
'기생충'에서 박사장(이선균 분)의 딸 다혜를 연기했던 정지소. ⓒ영화 '기생충' 스틸컷

넷플릭스 ‘지옥‘은 연상호·최규석 작가의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지옥행을 고지 받은 인간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다. 혼란에 빠진 사회를 더욱 흐트러트리는 종교단체 새진리회, 그리고 그와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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