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이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정재용은 1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음고생도 했을 것 같다”는 질문을 받자 ”뭐 그렇다. 그런데 저보다는 더 힘든 사람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재용은 ”저보다는 그분들 걱정이 앞선다”라며 ”그런데 사실 DOC가 언제는 사고가 없었나”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도 DOC, 싫어도 DOC다”라며 ”저는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저희들끼리 잘 마무리할 일들”이라고 말해 시간이 필요한 일임을 강조했다.
이하늘은 동생인 이현배가 4월 1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직후 김창열이 추모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내 동생이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그간의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제주도 펜션사업 인테리어 공사로 인한 갈등 외에 대리 작사 의혹까지 제기됐으며, 김창열은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싸이더스HQ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