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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2일 14시 17분 KST

검찰이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약 1억 3300만원을 들여 161회 대마를 흡입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5일께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총 161회 대마 흡입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다.

뉴스1
2016년 7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일훈. 정일훈은 같은 해 7월 5일경부터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마 상습 흡입 혐의를 받는 정일훈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열렸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인 정일훈은 이날 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측은 ”피고인 정일훈은 지난 2016년 7월 5일께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성명불상자에게 대마 대금 1억3300만원 상당을 송금하고 대마와 액상 대마를 매수, 같은 기간 161회에 걸쳐 흡입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일훈 측 변호사는 ”피고인은 공소 사실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정일훈 또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현재 증거 기록 자체가 방대하기 때문에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론을 종결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5월 20일이다.

뉴스1
지난 5월 11일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는 비투비 멤버 육성재와 임현식을 배웅하는 정일훈(검정색 LA표시 모자를 쓰고 있는 가운데)

정일훈은 지난해 5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한 뒤 현재 대체복무 중이다. 그는 4~5년 전부터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웠으며, 모발 등에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 구입에는 암호화폐를 이용했다. 정일훈은 사건이 알려진 뒤 팀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며 비투비를 탈퇴했고, 그룹은 6인 체제로 변경됐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