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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서울시장 차출설'에 "전혀 아는 바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은경 청장과 정세균 총리가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10.8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10.8 ⓒ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차기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조선일보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파격적인 후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당사자인 정 청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19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후 ‘서울시장 차출설’에 대한 청장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 청장은 ”전혀 아는 바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 역시 ”말도 안 된다”며 서울시장 차출설을 부인했다. 정 총리는 ”차라리 진안군수로 봉사했으면 했지, 서울시장을 하겠느냐”는 측근의 말에 ”그 말이 맞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 진안은 정 총리의 고향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금 국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겠냐”며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지도부 차원에서 정세균 총리와 정은경 청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한 적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논의된 바 없고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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