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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 정은지가 "3~4병 정도"라며 실제 주량을 공개했다

소주를 사랑하는 정은지.

실제로도 소주를 좋아하는 정은지.
실제로도 소주를 좋아하는 정은지. ⓒSBS/게티이미지

‘술꾼도시여자들’ 정은지가 실제 주량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정은지는 ”‘술꾼도시여자들’ 강지구와 정은지는 어떤 차이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술꾼도시여자들' 포스터.
'술꾼도시여자들' 포스터. ⓒ티빙

정은지가 ”강지구가 친구들과의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저와 비슷하다”라고 답하자, 신동엽은 ”주량도 비슷하고요?”라는 질문을 날렸다.

아이돌 출신 정은지에게는 다소 껄끄러운 질문일 수도 있었지만, 솔직한 정은지는 ”강지구는 열 손가락도 모자랄 정도로 마시는 캐릭터인데, 저는 (소주) 3~4병 정도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정은지.
정은지. ⓒSBS

생각보다 엄청난 주량에 ‘미우새’ 어머니들이 놀랐고, 신동엽은 ”방송에서 3~4병이면 실제로는 몇 병인지 알죠?”라며 장난을 쳤다.

정은지는 연예계에서 술 잘 마시기로 잘아주는 주당 신동엽에게도 선전포고를 한 적이 있었다고. 서장훈이 ”얼마 전에 동엽이형에게 ‘기절시켜 주겠다’라고 말했다고요?”라고 하자, 정은지는 ”재미있게 얘기하려다 보니깐 나온 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정은지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은 술 마시기 좋아하는 여자들의 진한 우정을 그렸다. 정은지를 비롯해 한선화, 이선빈이 출연했고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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