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사유리의 아들인 젠을 만나보고 깜짝 놀랐다. 다름 아닌 몸무게 때문에.
31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트로트 왕자’ 정동원이 사유리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정동원은 어느새 15세로 훌쩍 큰 모습.
젠은 귀여워해 주고 싶은 정동원을 계속 외면하며 도망치는데, 가까스로 정동원은 젠을 안은 뒤 곧바로 들어올리는 걸 시도했으나 깜짝 놀라고 말았다.
너무 무거워서 한번에 들어 올리는 데 실패하고 만 것. 11개월 젠의 몸무게는 13kg으로, 25~26개월 아기의 표준 몸무게에 해당하는 상황.
마침 몸무게가 40kg밖에 되지 않아 고민이었던 정동원은 ”제가 살이 안 찐다”라며 어떻게 하면 젠처럼 될 수 있는지 비법을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사유리는 ”저희 아빠랑 동갑이시더라”는 정동원을 바라보며 ”내가 일찍 결혼했다면 이렇게 큰 애가 있는 거구나”라며 좌절(?)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