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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2일 10시 02분 KST

"엄마는 맨날 음식 사진 찍는데…." 갑자기 자녀가 이혼한 아내 이야기하자 배우 정찬은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내가 키운다)

충분히 당황스러울 수 있다.

JTBC
정찬-정찬 아들 정새찬-김현숙 

2015년 이혼 후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배우 정찬이 전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1일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정찬이 새빛, 새찬에게 김밥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정찬이 만든 김밥은 우리가 알던 그 김밥이 아니다.

″뱃속에 들어갈 건데 굳이 모양이 뭐가 중요하냐”며 김밥을 돌돌 마는 게 아니라 대충 접어버린 정찬. 둘째 새찬은 ‘접어 김밥’이 의외로(?) 맛이 괜찮다며 ”엄마는 모양이 중요해요. 엄마는 맨날 사진 찍거든요”라고 갑자기 엄마 이야기를 꺼내 정찬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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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좀 그렇지만(?) 맛은 인정한다는 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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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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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온 엄마 이야기 

평소 말을 많이 하는 편인 정찬은 그 순간 갑자기 조용해져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데... 할 말을 잃어버린 정찬은 대신 앞에 앉은 딸 새빛만을 조용히 응시하다 ”뭐야. 왜 날 째려봐”라는 딸의 항의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혼한 전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편할 수 없음을 이미 알고 있는 김나영, 김현숙, 채림은 웃지도 울지도 못한 채 ”갑자기 분위기가 숙연해졌네요”라며 당황스러워하는 정찬의 모습에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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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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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황인지 너무 잘 아는 김나영, 채림 

스튜디오에 출연한 정찬은 ‘아이들이 엄마와는 주기적으로 만나느냐’는 질문을 받자 ”(한달에) 두세번씩 보죠. 주말마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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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딸만 응시하는 아빠 

앞선 방송에서 정찬은 이혼 당시 아이들이 불과 4살, 3살이라 상황을 설명하기 힘들었으나 이후 성장한 아이들이 학교 수업 시간에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엄마는 주말마다 보고 아빠는 우리를 데리고 놀러 간다. 엄마 집에 가면 우리 방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는 일화와 함께 ”아이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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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정찬은 1995년 MBC ‘TV시티‘로 데뷔해 드라마 ‘파파’, ‘8월의 신부‘,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