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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7일 22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17일 22시 54분 KST

밴드 '가을방학' 멤버로 활동한 가수 정바비가 여성을 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디지털 포렌식 작업으로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가을방학' 블로그
가수 정바비

밴드 ‘가을방학’ 멤버로 활동한 정바비(본명 정대욱·43)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성관계 등을 동의 없이 불법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정씨를 폭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피해 여성 A씨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정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앞서 정씨는 다른 전 연인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고발됐지만 지난 1월 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정바비는 지난 2월 블로그에 “지난 몇 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견디기 힘든 것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최초 언론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정바비는 이 글을 올리기 2주 전 A씨로부터 고소당해 압수수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