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는 ‘자만추’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전웅태가 출연했다.
전웅태는 다음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위해서 마음을 다잡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운동 선배이기도 한 서장훈은 ”지금의 높은 관심은 언젠가 꺼질 것”이라고 단호히 말하면서, 주변의 관심에 휩쓸리지 말고 오로지 자기 자신과 운동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훈훈한 마무리 속에서 이수근은 ”주변에서 소개팅해준다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전웅태는 인스타그램 DM으로 메시지가 ”많이 온다”, ″답장을 다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때 서장훈은 정말로 진지한 목소리로 ”이럴 때는 (연애를) 조금 쉬어라. 지금 누군가를 바로 만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침착하게 있어라”라고 운동 후배 전웅태를 단속했다. 소개팅보다는 ‘자만추’를 선호한다는 전웅태는 ”연애는 흘러가는 대로 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