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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력 34년' 전원주가 투자할 때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것 중엔 '직원들의 성실성'도 있었다

20년 전 2만원에 산 하이닉스 주식은 6배 올랐다.

배우 전원주
배우 전원주 ⓒ뉴스1

1987년부터 주식 투자를 해 왔다는 방송인 전원주가 투자 노하우를 전했다.

전원주는 4일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1987년 종잣돈 55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3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남다른 투자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1998년에는 국제전화 CF를 촬영해 10~20만 원 받기도 어려워서 쩔쩔매던 시절에 몇 천만 원을 받았다”라며 당시 CF 출연료 5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해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돈을 벌고 나니 ‘이걸 잘 이용해서 큰 돈을 만들어봐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부터 욕심이 생겨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며 “운이 좋았는지 계속해서 (투자금이) 몇 배로 늘어나고 또 몇 배로 늘어났다. 제가 생각을 잘 한 게 덮어놓고 투자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투자할 회사를 고를 때 우량해질 가능성이 있는 회사인지, 직원들은 얼마나 성실한지 잘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루 아침에 돈 버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 걸 생각해서 해야 된다는 조언이었다.

그는 20년 전 1주당 2만원에 산 SK하이닉스 주식을 아직도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해당 주식은 1주당 약 12만원 선이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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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투자 #전원주